새로운 과정에 들어가면 갈 수록 난이도는 점점 어려워지는거나? 싶습니다. 일단 키트를 개봉하고 가장 당황한 순간이.. 바로 반홈따기? 반턱따기?를 해야하는 것이었어요. 처음에는 커터칼로~ 그리고 미니 글라인더로~ 그리고 결국은 아트나이프를 이용했습니다. 아트나이프로 코딱지만큼 벗겨낼 때의 쾌감이 있어요. 일단 먼저 만들어보신 분들이 초반 이 반턱따기를 하는 과정에서 문제가 많다고 말씀을 하시더라고요. 설명서대로 따라하면 안된다고.. 일단 저는 설명서를 믿고 전진해보기로 했습니다. 한 번에 확 깍지 않고 선수 선미 부분과 반턱따는 홈의 사이즈 그리고 뼈대 부분을 계속 맞춰보면서 진행했어요. 선수 부분입니다. 이것도 각도가 참 중요한 것 같아요. 그래서 조금 깍고~ 다시 뼈대에 대보고~ 를 반복해야합니다. ..
사부작 사부작 손으로 만들다보면 그 손 맛이라는게 있는데.. 이 목공 작업은 손맛도 손맛이지만 작업효율도 참 중요한 것 같습니다. 거북선 받침대 하나 만드는데 1시간 이상 걸리는 것을 보면서.. 이런 저런 제품들을 바로 구입해버리기 시작했어요. 일단 아트나이프를 구입했고~ 그리고 아트나이프가 도착하기 전 이전에 구입해뒀던 미니글라인더를 꺼냈습니다. 미니글라인더는 작업방 커튼박스에 콘센트를 설치하기 위해서 구입했었는데.. 사용하진 않고 팬트리에 처박아뒀었네요. 거북선 작업하다보니 반홈따기? 반턱따기?를 해야하는데.. 이게 일반 커터칼로 작업하기는 너무 힘들더라고요. 그래서 꺼내봤습니다. 전원은 DC 12V를 사용하고있고 12000rpm으로 회전하는 글라인더입니다. 일단 장점은 저렴한 가격과 작은 사이즈 그..